posted by DdaDdaSsij 2018. 12. 20. 16:04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개봉하는 DC 영화입니다최근 [저스티스 리그개봉 이후 1 만의 영화입니다. [원더우먼] 보고  후에 상당히 감탄했습니다. DC에서 이런 영화를 만들  있다는 것에 놀랐기 때문에 그다음 영화인 [저스티스 리그] 대한 기대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었습니다하지만모든 분들이 아는 것처럼 [저스티스 리그] 아주 별로 였습니다 뒤로  DC 대한 기대를  하기로 했습니다그리고 2018년에 DC  편의 영화만 개봉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사실 기대도  하고 있던 상태에서 1편만 개봉한다고 하여  기대도  했습니다 해외에서  시사회 반응이 좋았음에도  기대를  했습니다한국에서는 [스윙 키즈] [마약왕같은 대작들과 함께 개봉하는 영화여서  성적을 거두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물론 생각들은 모두 영화를 보기 전에 가졌던 생각입니다영화 [아쿠아맨] 그랬던 영화입니다.




영화 [아쿠아맨] 3가지 키워드가 있습니다물속 세계, DC 유니버스 그리고 제임스  감독입니다우선가장 기대가 되는 부분은 제임스  감독의 연출작이라는 것입니다공포영화를 주로 연출하던 그가 히어로 영화를 연출하면 어떤 영화가 나올 것인지에 대한 기대가 있었습니다. [아쿠아맨] 보면서 그가 연출했다고 생각되는 장면이 꾀나 많았습니다영화 액션 장면이나 특정 장면에서 깜짝 놀라게 하는 연출을 보여줍니다사실이런 장면들이 있는 것이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영화의 집중도를 높이는 장치이기도 하지만영화 내에서는 해당 인물이 가지는 공포감이나 이런 감정들에 대한 표현이나 영화  국면을 전환하기에 좋은 연출이라고 생각합니다제임스  감독의 연출은 아주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DC 살릴  있는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물론, DC 감독 문제는 아닙니다 사장이라는 사람이 사랑이야기를 너무나 좋아합니다그래서, [아쿠아맨] 사랑이야기 등장합니다 고집스러운 사람입니다그런데, [아쿠아맨] 그런 러브 스토리도 화려하고 멋있게 만들었습니다억지스러운 면은 없습니다그것이 [아쿠아맨] 다른 DC영화들과의 차이점이라고   있겠습니다


물속 세계에 대한 영화적 표현도 아주 좋습니다마치 배송 감독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화려한 물속 세계에 대한 표현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DC영화라는 꼬리표가 없더라도 충분히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대부분의 영화는 육지동물을 전투에 이용하는 장면만 봐서 그랬던  같습니다해상동물들을 타고 다니고전투에 이용하는 것을 보면 새롭다는 생각이 듭니다적어도대충 만들어진 영화라는 느낌은  듭니다심해를 표현하는 것에 상당히 고민을 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물에 대한 표현도 좋습니다사실  CG 상당히 고난도 작업인데  부분에 대한 걱정은 그냥 걱정일 뿐이었습니다그런데의외로 사막에 대한 CG 어색했습니다물속은 빛이 없어서 오히려 표현하기 쉬웠던 것인지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DC 유니버스에서 [아쿠아맨] 중요한 캐릭터입니다마블 유니버스의 토르와 같이 신화적인 이야기가 들어가 있는 캐릭터입니다그래서영화도 약간은 신화적인 이야기를 보여줍니다아틀란티스를 배경으로 하여아틀란티스가 물속으로 가라앉은 원인과 아쿠아맨이 해야  일에 대해  설명해줍니다아예 납득이  되는 부분도 아닙니다. [원더우먼]에서도 이런 신화적인 이야기가 어느 정도 먹혔다고 생각했는데아쿠아맨도 비슷한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영화를 보면서  생각은 DC 올해 [아쿠아맨] 개봉을 하는 것이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아무래도 DC [아쿠아맨] 모든 것을 몰빵(?) 듯합니다제작비가 엄청 많이 들었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정말스케일이 엄청난 영화입니다그리고 DC 특유의 허세와 겉멋이 정말 대단합니다적어도  영화는 마블을 따라 했다는 생각은  드는 영화입니다. [저스티스 리그] 보면서 실망한 것이 DC 색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적어도 [원더우먼] DC 가지고 있는 우아함을 아주  보여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쿠아맨] 우아하면서도 DC 가지고 있는 멋짐을 가지고 있고그것을  보여줍니다. (간지라는 것이 폭발한다!!!)


영화가 생각보다 아주 좋았습니다. 143분이라는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지만절대 그렇게 느껴지지 않은 영화입니다중간에 화장실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번을 했지만 수가 없었습니다그만큼 영화는 속이 알찬 영화입니다영화의 이야기 전개 속도는 빠른 편입니다그럼에도 이야기 늘어지는 부분은 적다고 생각합니다물론없지는 않지만  정도 속도를 유지하기가 어려운 것을 감안하면 눈감아   있을 정도라고 생각이 듭니다그리고 그런 이야기 전개 속도를 커버하고도 남은 액션씬은 상당합니다특히영화 초반에 등장하는 니콜 키드먼의 액션 장면을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그리고 전체적인 액션 장면이 상당히  만들어졌습니다로봇 카메라를 이용한 카메라 워킹도 좋고특히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아주  활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저스티스 리그] 보면서 캐릭터들이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영화는  부분에서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특히메라가 와인 진열장에서 보여주는 장면은 능력 활용을 아주  보여주는 장면이라서 아주 좋았습니다


 진작에 이렇게 만들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아무리 억지스러운 사랑이라도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하기 위한 포석이었다면저는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습니다영화를 보면많은 영화들이 생각나게 하는 장면들이 많습니다그럼에도  영화는 따라 했다는 느낌보다는  사용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런 장면들을 그대로 가져와 똑같이 따라 하는 몇몇 한국영화에서 하는 그런 카피가 아니라 자신만의 색으로  표현한 것이죠같은 노래라도 부르는 가수에 따라 다른 느낌이 드는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같습니다내년에 개봉할 [저스티스 리그 2] [수어사이드 스쿼드] 괜히 기대하게 합니다


저는 마블과 DC 중에 선택하라면 DC 조금   취향입니다적어도 마블 영화를 보면서 영화  만들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별로 없습니다참고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마블 영화는 [토르 : 라그나로크]입니다그저 보기 좋은 영화를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런데, [아쿠아맨]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원더우먼] 그렇고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물론히어로 영화는 보다 보면 유치하다는 생각이 종종 들어서 완벽하게  취향은 아닙니다

[아쿠아맨] 근래에  히어로 영화 중에 가장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어벤저스] 비교할 영화는 아니지만마블의 솔로 영화들과 비교해보면 [아쿠아맨]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그만큼 괜찮은 영화입니다개인적으로 이번 연말에 [스윙 키즈] 독주가  것이라고 생각했는데만만치 않은 적이 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쿠아맨] 생각보다 많은 관객 수를 동원하게 되어 DC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저번처럼  신호탄만 쏘는 상황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4.5 / 5. 들리는가? DC 팬들의 환호성이.